2017. 6. 29. 04:00

광주cc, 후기(광주컨트리클럽)


역사가 있던 골프장이었으며 개장 후

30년 정도나 지난 골프장이었습니다


전라남도 지역을 한정짓는다면

가장 처음에 개장한 것이 눈에 띕니다


동시에 골프장의 이름 자체도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광주 지역에서는

상징성이 큰 곳이기도 합니다


골프장의 이름 자체가 광주CC였기 때문에

당연히 광주에 위치한 곳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골프장이 위치한 곳을 보면

전라남도에서도 곡성에 있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피는 생각보다

크게 저렴한 곳은 아니기도 합니다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기준으로 정가는

평일에는 14만원이었습니다


주말에는 17만원인 곳으로

결코 저렴하지 않은 곳입니다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벤트 중으로

평일에는 9~13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4~16만원으로

큰 부담은 없기도 합니다

이벤트 금액에는 카트비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가성비가 더욱 좋은 편입니다


광주cc의 코스는 세 곳으로

동악코스, 섬진코스, 설산코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27홀 규모였습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도 했지만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라는 점이 작용합니다


그와 함께 개장한지도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전장거리는 짧지 않던 곳입니다

동악코스 3,154미터

섬진코스 3,179미터

설산코스 3,124미터


전장거리가 길었던 만큼

동시에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이

다소 가까운 홀이 꽤나 보였습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면

다소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홀의 모양을 보게 되면

구불구불한 홀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자주 등장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IP 지점이 대부분 확보되던 곳이었기에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은 구조에 속하게 됩니다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는 강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업힐과 다운힐의

고저차가 부담되던 곳입니다


하지만 27개의 홀이나 있었기 때문에

평지형 위주의 홀도 많았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안정된 곳으로

도그렉홀은 많지 않은 모습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동시에 워터 해저드는 크기가 작았던 곳이며

위치도 부담없는 편이었습니다


페어웨이 안 쪾이 아니라

페어웨이 바깥 쪽에 몰려있던 곳입니다


워터 해저드는 조경용으로 보이는 정도로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기도 합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숫자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별 벙커의 크기가 작은 편으로

역시나 난이도에 별 영향이 없는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가 넓기 때문에 장애물 부담없이

편하게 샷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주cc의 그린을 보게 되면

투그린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개장한지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다소 올드한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개별 그린의 사이즈를 볼 경우

대부분 작은 편에 속하던 곳이었습니다


동시에 그린의 모양을 보더라도

둥글둥글한 원형이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그나마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면

그린의 가장자리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라던가 경사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기도 합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상급에 속하기도 합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빠르기에 속합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광주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종료짓는다면

스코어는 나쁘지 않게 나옵니다

평소보다 4타 이상은

충분히 줄이는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오래된 골프장이기도 하고 레이아웃 자체는

다이나믹함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코스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동시에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도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주변 경관도 멋진 편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피도 저렴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골프장입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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