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에딘버러cc, 후기(에딘버러cc 골프장)

오창 에딘버러cc, 후기(에딘버러cc 골프장)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충청남도에서도

금산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는 했지만

지방에 자리잡은 점이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피 자체가

크게 비싼 편은 아니기도 합니다

비회원의 그린피는 18홀 라운딩 기준으로

평일에는 10만원 초반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0만원 중반으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나머지는 시세 수준이던 곳입니다

에딘버러cc의 코스는 두 곳으로

밸리코스와 마운틴코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 규모입니다

지방에 있는 회원제 클럽이라서 그런지

전장거리는 길었던 것이 눈에 띕니다

밸리코스 3,225미터

마운틴코스 3,216미터

페어웨이 넓이를 보게 되더라도

넓은 편에 속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은

다소 가까운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때문에 민감한 분들의 경우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들처럼

산악 지형에 속하던 골프장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했으며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하기에

도그렉홀도 꽤나 많던 곳입니다

홀의 모양을 보게 되면 구불구불한 홀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블라인드홀도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 군데의 블라인드홀을 제외하면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도 많지 않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경우

코스 별로 차이가 심한 것이 눈에 띕니다

마운틴코스에는 숫자가 적었지만

밸리코스에는 숫자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밸리코스의 경우 워터 해저드의

크기가 큰 편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여러 홀에 걸치며

늘어지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그린 주변에 몰려있었기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조심스러워지게 됩니다

벙커를 보게 되더라도

숫자가 상당히 많던 곳입니다

또한 개별 벙커의 위치 또한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몰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하게도

벙커가 부담스러운 곳입니다

또한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 벙커는 크기도 큰 편이었기에

피해가기에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한번 빠질 경우에는

탈출하기도 난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딘버러cc의 그린 넓이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이거나 대형 그린이 많았습니다

그린의 모양 또한 좌우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곳이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홀컵 또한 그린의 가운데보다는

가장자리가 많이 보였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우며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이 중요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라던가 경사는

크게 불규칙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기에

라이를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하던 곳입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안정된 모습이 인상에 남습니다

관리 상태가 좋은 편인지

그린 스피드는 약간 빠른 편이었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난 퍼팅을 즐기게 됩니다

에딘버러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다소 까다로운 편에 속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마친다고 해도

4타 이상은 추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나믹함이 다소 강조된

레이아웃을 가진 골프장입니다

중급 이상의 실력이라거나 도전 욕구가

높은 분들에게 적합하던 골프장입니다

직원과 캐디는 친절한 편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스의 완성도도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라운딩입니다

에딘버러cc까지 가는 길은

완전 산길에 해당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골프장 주변을 보게 되면

맛있는 식당이 없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라운딩이 끝난 후

대전 시내에서 밥먹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전시내까지는 30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금방 도착 가능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