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5. 06:55

젠스필드cc, 후기


처음 개장했던 당시에는

회원제로 문을 열었던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2016년 3월 3일부터

퍼블릭으로 전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충청북도에서도 음성에 있었습니다

일죽IC를 통과해 나오면 바로 근처로

접근성은 우수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퍼블릭으로 운영하면서 그린피도

다소 저렴해지게 되었습니다


18홀 기준 그린피는 평일에는 10만원 이하,

주말에는 10만원 초중반에 해당합니다

캐디피 12만원, 카트비 8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하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부지를 보게 되면 18홀임에도

30만평이 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장 전체적으로

상당히 넉넉한 분위기였습니다

젠스필드cc의 코스는 두 곳이 있으며

힐코스와 드래곤코스입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회원제로 문을 열었던 골프장답게

짱짱한 전장거리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드래곤코스 3,338미터

힐코스 3,308미터


전장거리가 짱짱한 곳이기도 했지만

넓은 페어웨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수도권의 닭장같은 퍼블릭과는

다른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설계였습니다

골프장의 부지가 넓은 곳이라서 그런지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넓은 편이었습니다


옆 홀에 신경쓰지 않으면서도

온전히 라운딩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골프장이 위치한 부지는

해발 200미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엄청나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에 대한 부담도

상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하기에

도그렉홀이 많은 구조였습니다

그렇지만 블라인드홀의 경우에는

별로 보이지 않던 곳입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샷 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또한 블라인드홀도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설계에 해당합니다

모든 홀에 걸쳐서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이버 연습에 있어서는

좋은 조건을 갖춘 설계였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와 함께 워터 해저드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에 조성된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온그린 전에는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더라도

크기가 큰 곳이 많은 듯 합니다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포진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은 물론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물에 의한 난이도가

상당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티샷 전에 각 홀의 특징을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젠스필드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크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쭉하게 늘어진 모양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곳입니다


홀컵의 위치는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에 몰려있는 곳이 다수입니다


때문에 그린의 크기가 크지 않은 곳임에도

어프로치샷과 롱퍼팅 등이 중요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그린의 언듈레이션의 경우에는

약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하지만 경사가 다소 부담되었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까다로웠습니다


홀컵 바로 앞에서 브레이크가 들어간 그린도

중간중간 눈에 띄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캐디분에게 적절히 도움을 

받는게 좋은 곳이었습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을 보게 되면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더라도

약간 빠르게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난 퍼팅이 가능한 곳입니다


젠스필드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그린은 그나마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페어웨이가 까다롭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낸다고 하더라도

3타 정도는 가볍게 추가되기도 합니다


코스 전체적으로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했던 곳입니다

도전 욕구가 높거나 보기 플레이 이상의

분들에게는 재미난 라운딩이 기다릴 듯 합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은 친절한 분들이 많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골프장에 속합니다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내방객이 늘어난 골프장입니다


운이 없을 경우에는 소몰이를 당하기에

시간대를 잘 선택하는게 좋은 곳입니다


젠스필드cc는 수도권의 골퍼들에게

접근성은 접근성은 조금 아쉬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렴한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이며

회원제로 개장했던 골프장입니다


코스의 완성도가 높았던 곳으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입니다

젠스필드cc는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치러 가려고 합니다


'골 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양밸리cc, 후기  (0) 2017.06.25
중부cc, 후기  (0) 2017.06.25
자유cc, 후기  (0) 2017.06.25
임페리얼레이크cc, 후기  (0) 2017.06.24
인천 그랜드cc, 후기  (0) 2017.06.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