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4. 16:55

이스트힐cc, 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상북도에서도

경주시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도 했으며

지방에 조성된 점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그린피는 저렴한 편에 속하기도 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는

평일 7~9만원, 주말 11~13만원 수준입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하던 곳입니다


이스트힐cc의 코스는 두 곳으로

밸리코스와 레이크코스입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18홀이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라고는 하더라도

한적한 지방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장거리는

상당히 짱짱한 편이었습니다


밸리코스 3,138미터

레이크코스 3,235미터

게다가 파5홀은 500미터 중반을 넘어가는 것이

기본일 정도로 길었던 곳입니다


때문에 비거리를 파악하기에

좋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잔디 구성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안정적인 조합에 해당하게 됩니다


페어웨이 - 난지형 중지

그린 - 벤트 그라스


페어웨이의 중지는 국내 골퍼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품종으로 꼽힙니다


그와 함께 골프장 입장에서도

유지 관리비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그린의 벤트그라스는 밀도가 촘촘하고

낮게 깍을 수 있는 특징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고속 그린을 조성하는데

최고의 품종으로 손꼽힙니다


때문에 국내의 골프장들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전장 거리는 긴 편에 속하는 곳이었지만

페어웨이는 넓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장처럼 좁아터진 홀은

거의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라운딩 내내 OB에 대한 부담이

다소 큰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홀끼리 간격이 넓었기 때문에

옆 홀에 신경쓰이지 않는 설계에 해당합니다


온전히 라운딩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홀의 모양은 구불구불하거나 직각으로

꺽여있는 홀이 은근히 많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블라인드홀도

다소 많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홀도 티샷 위치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설계가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홀들이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가진 곳입니다


각 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용이하던 골프장입니다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강하기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에 대한 부담도 컸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도

변화가 심한 편에 속하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도그렉홀도 많은 구조였지만

언둘레이션도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와 동시에 전체적으로

장애물에 대한 부담이 크던 곳입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적당했지만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워터 해저드들이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로 인해서 온그린 전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벙커에 대한 부담도 상당했으며

숫자가 다소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조성된 곳으로

개별 벙커의 크기도 큰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은 모습이 특징이었습니다


또한 한번 빠지면 탈출하기에도

상당히 난해한 모습입니다

이스트힐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 큰 편에 속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길게 늘어진 모양이

많던 곳입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다소 난해한 모습입니다


그린의 가운데는 거의 없었으며

가장자리에 몰려있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은

많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롱퍼팅과 어프로치샷이

상당히 중요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린의 언듈레이션을 보게 되면

전체적으로 심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경사가 다소 심한 그린이 있기 때문에

라이를 잘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안정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린 스피드의 경우에는

조금 빠른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라이에 태워서 공을 굴려보내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스트힐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린은 그나마 무난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페어웨이의 경우에는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끝낼 경우에도

에버리지와 비슷하게 나오는 골프장입니다


오히려 운이 없을 경우에는

3타 정도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를 보면

다소 다이나믹했던 곳입니다


중급 이상의 실력이나 높은 도전 욕구를

가진 분들에게 적합하던 곳입니다


캐디분이나 프론트 직원분들도

친절한 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경치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여운이 남던 골프장입니다


이스트힐cc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린피도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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